데뷔 10년 미만 예술가의 따끈따끈한 신작 만난다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내년 1월 말까지 선정작 차례로 발표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 총 17명
  • 등록 2019-09-10 오후 3:24:25

    수정 2019-09-10 오후 3:24:25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포스터(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데뷔 10년 미만의 예술가를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을 내년 1월 30일까지 차례로 선보인다.

‘유망예술지원사업’은 잠재력이 있는 예술가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 등 6개 장르에서 총 17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각자 창작한 작품을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신진 예술가가 예술계에 진입해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뉴스테이지’(연극분야), ‘닷’(무용분야), ‘맵’(음악·전통·다원분야), ‘섭씨 99도’(시각분야) 등 총 4개의 사업으로 데뷔 10년 미만의 예술가 또는 설립 10년 이하인 예술단체를 2년간 지원한다.

연극분야에서는 김풍년·이오진 연출가와 김연재 작가가 올해 주목할 만한 창작자로 선정됐다. 김풍년 연출은 지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구멍을 살펴라’로 뉴스테이지의 출발을 알렸다. 이오진 연출은 내년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피어리스: 더 하이스쿨 맥베스’를 발표한다. 김연재 작가는 올해 미공연 창작 희곡 1편을 완성해 내년 무대화할 예정이다.

무용분야에서는 리브레호벤·주희·유지영 등이 선정됐다. 리브레호벤 ‘저항’(10월 24~26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을 시작으로 주희 ‘군무 리서치 프로젝트’(12월 8일 서울무용센터), 유지영 ‘신체교환론’(가제, 12월 13·14일 플렛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을 차례로 발표한다.

음악·전통·다원분야에서는 음악의 고우리·이현주, 전통의 고래야·차승민·한솔잎, 다원의 남정현·박승순·유수연 등을 선정했다. 고우리 ‘그들의 사적인 연주회’(8월 21일~9월 9일 스페이스바움)를 시작으로 이현주 ‘임프로바이제이션’(12월 31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고래야 ‘고래야의 박수무곡’(12월 14·15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차승민 ‘다시 또다시 나타난다’(12월 21·22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한솔잎의 ‘한솔잎 클로즈업 저마다의 색채’(12월 중 생기스튜디오), 남정현 ‘망각, 오블리비언’(9월 28·29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포켓갤러리·스튜디오M30), 박승순 ‘뉴로스케이프 V2:XYZ’(12월 5~8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유수연 ‘해시태그 악령’(내년 1월 21~23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포켓갤러리·스튜디오M30)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시각분야 창작자는 올해 신민·전명은·한성우 작가가 선정됐다. 내년 1월 10일부터 1월 30일까지 학고재청담에서 진행되는 단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 예술가의 신작으로 구성된 개인전을 연다.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유망예술지원사업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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