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경력 개발자 채용 진행…지원자 3000명 육박

`경력보다 실력` 슬로건 내걸고, 지원자 모두에 코딩테스트 기회 부여
"당초 채용 규모 20명이었지만, 실력자 많으면 제한없이 채용할 것"
  • 등록 2020-07-23 오후 3:26:40

    수정 2020-07-23 오후 3:26:4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낸지 3일 만에 지원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20일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뽑는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 접수를 시작했는데, 3일 만에 2740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로는 △프론트엔드(Frontend) 610명 △iOS 130명 △안드로이드 250명 △서버 1250명 △풀스택(Full stack) 22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280명이 접수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토스는 이번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전형에 `경력보다 실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앴다. 지원서 접수시 자신의 이름과 지원 분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간단한 인적사항만을 기재하도록 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경력이 비교적 짧은 개발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 지원자의 풀을 넓히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도 개발 역량을 학력이나 경력보다 우선하겠다는 취지다.

토스 관계자는 “정해진 인원만을 채용하는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코딩테스트와 면접 결과 우수한 지원자가 많다면 제한없이 채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29일이며, 8월초 지원자 전원이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치른다. 코딩테스트 통과자에 한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고,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이번 공채 일정과 모집 분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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