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2400가구 완판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투시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은 서동탄역 인근에 분양한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정당계약을 실시한지 두달 여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총 2400가구 대단지로 구성된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분양시장 불모지로 꼽히는 오산지역에서 분양해 초반 고전했다. 오산은 지난 해 11월 30일 미분양관리지역 대상으로 지정될 정도로 미분양이 많았던 지역이다.

동탄생활권에 속해 있고 정부 규제를 피한 점이 투자자들이 몰린 이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길 하나로 동탄신도시와 맞닿은 동탄생활권에 속하고 있으며, 중소형 위주 브랜드 대단지이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과 11·24 가계부채 대책에도 적용이 제외됐다.

화성시 반송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11·3부동산 대책과 11·24가계부채 대책 등 정부규제를 모두 비켜가 인접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며 “올 한해 동탄생활권에서 분양된 더샵 브랜드 단지가 모두 높은 경쟁률 속 청약을 마감하며 인기를 보인 것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총 2400가구(전용 61~101㎡) 중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아파트로 전용 61·74㎡타입이 1556가구 구성돼 있다. 단지는 동탄신도시와 맞닿은 동탄생활권으로 동탄신도시의 홈플러스 CGV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