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모빌, 지방정부 주택과 업무효율 시스템 출시

광명시가 첫 도입…내달 7일부터 본격 서비스 시행
  • 등록 2019-04-30 오후 2:32:17

    수정 2019-04-30 오후 2:32:17

(카카오페이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페이 자회사 모빌이 관공서 주택과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을 새롭게 출시했다.

모빌은 2014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전자투표·전자결재·전자관리비고지서 등 아파트 내 소통·업무 편의를 돕는 아파트앱 ‘모빌’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만큼 복잡한 관공서 주택과의 업무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관내 업무 편의 서비스다.

지금까지 관공서 주택과는 관내 아파트에 팩스·우편을 통해 공문을 개별 발송하고 각각 회신을 받아야 했아. 전자결재 서비스에 관심이 많아도 제한적인 여건으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앱 모빌’과 연결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소통을 지원하게 된다.

관내 아파트에 부착할 관공서의 소식·정보 전달,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공문 발송·회신,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전자결재 요청, 관리규약개정 등 입주민 동의가 필요한 경우 전자투표 요청 등 다양한 업무가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다.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도 관공서의 요청에 따라 ‘아파트앱 모빌’로 전자결재, 전자투표를 진행한 후 관공서에 편리하게 회신할 수 있다.

모빌은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입주민·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 간의 투명한 소통과 만족도를 높이고 문서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 단계를 전자문서화해 행정관리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은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광명시에서 도입해 다음 달 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번 도입으로 광명시 관내 의무관리 아파트의 90%가 ‘아파트앱 모빌’ 설치를 완료했다.

모빌과 광명시는 지난 29일 광명역 인근 푸르지오아파트 단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서대규 모빌 대표, 경기도 주택관리사지회장,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을 통한 전자결재 서비스를 공개 시연했다.

안세미 모빌 공동주택관리플랫폼 사업팀장은 “단순 업무협약 수준을 넘어서 광명시와 함께 최초로 공동주택과의 관내 업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광명시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관공서와 아파트에서 모빌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경험하고 행정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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