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임시 주총 결과 수용...소통 이어갈 것"

  • 등록 2021-07-21 오후 2:49:38

    수정 2021-07-21 오후 2:49:3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선영 헬릭스미스(084990) 대표가 “이번 임시 주주총회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주주들께 보답할 길은 회사와 주식 가치 상승이며, 엔젠시스가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고 말했다.

헬릭스미스는 그 동안 소수주주들이 기존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며 분쟁을 겪었다.

특히 지난 14일 서울 마곡동 헬릭스미스 본사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는 김 대표 등 현 경영진의 해임안이 올라오기도 했다.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김 대표를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6인 해임과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7인의 신규 선임을 요구했다. 하지만 비대위가 수기로 확보한 위임장 지분 48%보다 적은 43% 수준만 참석해 현 경영진 교체는 실패했다.

주총에서 신규 선임된 2명의 사내이사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만나 회사에 대해 브리핑하고 회사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1년 동안은 엔젠시스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유승신 대표, 박원호 부사장, 서제희 이사 등이 책임 운영할 것이며, 지난 2년간 문제가 드러났던 재무회계, 법무, 인사 등 관리분야는 박 부사장 책임하에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젠시스 외에도 많은 훌륭한 지적 자산들이 있으며 그간 사정으로 가동하지 못했던 여러 엔진에도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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