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강국' 도약까지 과정 한눈에···'ETRI 45년사' 발간

연구개발사 집중 조명···DRAM 등 대표기술도 다뤄
  • 등록 2021-07-01 오후 3:23:19

    수정 2021-07-01 오후 3:23:19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서가 편찬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연구원의 발자취를 담은 ‘ETRI 45년사’와 국가 ICT 연구개발 역사를 포함한 ‘ETRI 연구개발 45년사’ 국·영문판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선배 연구자들이 일궈온 연구성과를 기록하고, 모아서 국가 ICT와 기관 연구개발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

‘ETRI 45년사’는 약 250장 분량으로 최근 5년간 경영·연구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1976년 기관 출범부터 현재까지 경영과 연구과정을 정리했다.

‘ETRI 연구개발 45년사’는 약 600장 분량으로 △통신 △방송미디어·콘텐츠 △소프트웨어·컴퓨팅 △반도체·소재·부품 △ICT융합 △기반연구 등 6개 영역 30개 중분류, 242개 소분류로 구분해 국·영문으로 편찬됐다.

ETRI의 대표기술인 초고집적반도체(DRAM),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CDMA), 지상파DMB, 휴대용인터넷 와이브로(WiBro) 등을 비롯해 미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에 대한 연구 개발 과정도 실었다.

김명준 원장은 “이번 역사서에는 지난 45년의 연구개발 이야기를 담았다”며 “영문판을 전 세계 ICT 강국을 꿈꾸는 국가에 보급해 ETRI의 비결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들은 국내 산업체, 대학, 유관기관, 정부, 주한대사관, 해외 연구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일반인들은 ETRI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TRI 45년사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사진=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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