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고검장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명백히 허위사실을 보도한 JTBC 기자와 손석희 (‘뉴스룸’)앵커를 상대로 금일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를 통해 허위 보도와 가짜 뉴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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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김 전 차관 사건이 불거지자 경찰은 성 접대 장소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을 압수수색했고, 별장에선 당시 법조계 고위 관계자들의 명함이 나왔다. 또 윤 씨의 운전기사 박 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별장에 왔던 법조인 가운데 한 명이 윤 전 고검장이었다고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윤 전 고검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윤증천과는 일면식도 없으며 별장의 위치도 전혀 모른다”며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명백히 허위 내용”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