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달 살기가 가능한 서울 시내 호텔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 스타트업 트래블메이커는 호텔 살기 플랫폼 ‘호텔에삶’을 새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호텔에삶은 호텔 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서울 도심 호텔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호텔 살기 플랫폼. 룸서비스는 물론 호텔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모임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호텔 예약가와 비교해 평균 20% 이상 저렴하고, 보증금 없이도 예약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호텔 한달 살기가 가능한 호텔로는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에 자리한 3성급 이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승재 트래블메이커 대표는 “코로나 불황을 이겨 내기 위한 호텔 업계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가 바로 호텔 한달 살기”라면서 “주 고객층은 20~30대 직장인이지만, 여행자 외에도 호텔 거주를 꿈꾸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에게 새로운 주거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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