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시개발 전담할 '포천도시공사' 17일 창립

17일 열린 포천도시공사 창립식에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과 유한기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전담할 포천도시공사가 17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포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5월 ‘포천도시공사 설립 조례’가 공포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3본부8팀으로 조직을 정비해 본격적인 도시공사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포천도시공사에는 개발사업본부를 추가, 신규사업 발굴 및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개발계획팀과 위·수탁사업 관련 업무, 개발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개발사업팀을 두고 있다.

유한기 사장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수행했던 사업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게 더 나은 편의제공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시정방침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일류 조직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