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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5일 “올해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김 사장은 앞으로 주택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집값이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장기고정 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유리하지 않겠느냐”며 “과거처럼 호황기를 기대하긴 어려워도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어도 집값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김 사장은 “과거 변동금리로 주택대출을 비싸게 받았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갈아타는 게 좋고 특히 안심전환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를 안 들어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금공은 이외 올해 적격대출과 보금자리론 상품을 35조원, 전세자금 보증 등 주택보증상품을 32조원, 주택연금을 6조6000억원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