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이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1956년 설립된 이포카는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로 역내 건설업체간 교류 및 국제친선, 시공기술 등에 관한 정보·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 국제기구다.
회원국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몰디브, 캄보디아, 몽골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들이 가입돼 있다.
이포카 회장을 맡은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제43차 이포카 대회 주제를 ‘융복합과 새로운 도약’(Convergence and Stepping Forward)으로 정하고, 총회 이사회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한다.
또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건설산업’과 ‘아시아 인프라시장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도 연다.
유주현 이포카 회장 겸 대한건설협회장은 “제43차 이포카 한국대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건설산업이 다시한번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