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화, 서울 노원갑 출마선언 “일하는 국회 돼야”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 총선 출마 기자회견
文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장·춘추관장 출신
현역인 고용진 민주당 의원과 경쟁 구도
  • 등록 2020-01-23 오후 3:50:29

    수정 2020-01-23 오후 3:50:29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총선 ‘노원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23일 4월 총선 서울 노원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역 의원은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유송화 전 춘추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1995년부터 재선 지방의원으로 7년간 노원 곳곳을 누볐다”며 “노원을 위한, 공릉과 월계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중앙정부, 서울시, 노원구에 역량을 한데 모을 힘과 실행력이 있다. 노원을 위한 더 좋은 선택, 유송화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유송화 전 관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활동했으며 지난 2017년 대선 승리 이후 청와대에 입성했다. 김정숙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에 이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1년여간 동고동락하면서 언론의 취재지원을 돕는 춘추관장으로 활약했다.

유 전 관장은 이와 관련, “국정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국정 전반의 안목을 키웠다”며 “노원갑 지역을 대표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길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특히 “20대 국회는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외면하고 일 안하는 국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의 발목잡기 등 국민의 기대를 무너뜨리기만 했다”며 “이제 21대 국회는 새로 시작해야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관장은 아울러 고용진 의원과의 경쟁과 관련, “인사는 드렸다”며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의원을 뽑는 일이라서 그게 더 지역주민에게 도움되지 않겠냐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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