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루-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 해외진출 위해 '맞손'

음성인식·번역서비스 이용해 K-콘텐츠 다국어 서비스
크레에이터 글로벌 진출 위한 공동사업 추진키로
  • 등록 2020-11-17 오후 2:54:12

    수정 2020-11-17 오후 2:54:1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엘솔루와 글로벌 MCN 기업 트레져헌터가 국내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우균(왼쪽) 엘솔루 대표와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지난 16일 국내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트레져헌터가 보유한 오리지널 및 크리에이터(창작자) 콘텐츠에 엘솔루의 AI 번역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과 글로벌 영상 제작의 표준화를 만들어 세계 온라인 영상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및 오리지널 콘텐츠를 10개 언어로 번역해 유튜브에 공개함으로써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을 더욱 손쉽게 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기존 번역 서비스는 소요 시간과 비용이 상당한 반면, 이번에 개발하는 실시간 번역 서비스는 특정 언어의 영상을 업로드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해당 언어의 자막 추출과 10개 언어로 번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AI 기술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용어, 신조어 등을 학습해 음성인식 및 번역의 품질이 점차 높아지는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양사는 영상 콘텐츠의 다국어 자막 생성 외에도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공동 서비스 및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세계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음성인식 및 AI 번역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기업인 엘솔루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동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동시에 MCN의 내재적 가치를 높이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균 엘솔루(옛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음성인식 등 언어지능 기술이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AI 기술 기반의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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