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R&D’…정부, 국민생활연구 본격화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해결해 국민의 삶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문제해결형 R&D(연구개발) 추진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국민생활연구 추진전략’을 제34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민생활연구 추진전략은 지난해 10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한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생활문제 해결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국민 참여 기반 ‘국민생활연구’ 체계를 구체화하고,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의 추진을 통해 연구현장과 생활 속 ‘국민생활연구’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문제 사전예측 및 준비체계 강화 △국민생활연구 R&D 프로세스 혁신 △국민생활연구 활성화 기반 조성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 추진 및 확산 등을 큰 틀로 이에 따른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생활연구’ 선도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범부처로 확산하기 위한 ‘과학기술기반 국민생활문제해결 종합계획’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