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누적대출액 4920억..평균 수익률 12.09%

  • 등록 2016-12-06 오전 11:50:08

    수정 2016-12-06 오전 11:50: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P2P금융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서 2016년 11월 말 P2P금융 성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6년 1~11월 기준 누적대출액은 4,920억 원이며, 연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던 5,000억 원 달성은 확실해졌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말 5,500억 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11월 각 분야 누적대출은 신용 467억 원, 담보 3,213억 원, 기타 1,240억 원으로 담보대출이 전체 시장의 65%, 기타 25%, 신용 10%를 차지하며 담보대출이 P2P시장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P2P 평균 수익률은 12.09%이며, 분야 별 평균 수익률은 신용 11.65%, 담보 14.56%, 기타 11.06%로 조사되었다. 전 월 대비 신용과 기타는 수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에 비해 담보의 경우 매 월 지속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신생업체 증가 추이를 통해서도 담보대출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11월 말 기준 P2P금융사는 121개사로 전 월 대비 18개사가 증가했으며, 18개사 중 12개사가 담보전문업체로 담보대출분야에 진입하는 업체가 증가했다.

신용을 전문으로 시작한 업체의 경우 2016년 3월 이후 9개사가 사업분야 확장을 통해 담보대출 분야에 진입하고, 5개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말 기준 분야별 P2P금융사는 신용전문12개사, 담보전문 67개사, 종합 31개사, 기타 11개사로 조사되었으나 실제 매 월 누적대출액이 증가하는 업체는 신용전문 2개사, 담보전문 31개사, 종합 17개사, 기타 7개사로 조사되었다. 특히 담보전문업체의 경우 약 2개사 중의 1개사는 정상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달 이상 운영되지 않는 업체는 신용전문 5개사, 담보전문 16개사, 종합 3개사, 기타 1개사로 조사되었다. 2~4개월 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업체들 중 11월에 운영을 다시 시작한 업체도 3개사로 조사되었다. P2P금융가이드라인 발표 후 담보전문 1개사는 P2P투자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직접 투자형태로 변경할 것을 홈페이지 상에 공지하기도 했다.

부도율을 공개하는 업체는 신용전문 1개사, 담보전문28개사, 종합 10개사, 기타 3개사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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