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더네이션'에 대한 항의는 통상적인 대외언론활동"

  • 등록 2015-12-08 오후 3:41:27

    수정 2015-12-08 오후 3:43:1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최근 미국 뉴욕 총영사가 박근혜 정부 비판 기사를 보도한 미국 주간지 ‘더네이션’에 반론 청구를 한 것과 관련 통상적인 대외언론활동이었다며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뉴욕 총영사관 관계관이 ‘더네이션’지에 통상적인 대 언론 활동의 일환으로 접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네이션은 지난 2일(한국시간)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In South Korea, a Dictator’s Daughter Cracks Down on Labor)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팀 쇼락(Tim Shorrock)기자는 기사가 나간 후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도가 나간 직후 뉴욕 총영사가 더네이션 편집장에게 수차례 항의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대변인은 “더네이션지 기사와 관련해서 우리의 정부의 입장을 보다 소상히 설명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그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것은 통상적인 문화홍보관의 대외언론활동의 일환인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총영사관측은 네이션지측에 직접 만나서 논의하자는 요청도 했으나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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