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캠 간다던 김영희PD, 이재명 손잡아…2일 영입 발표

이재명, 2일 오전 9시 김영희 MBC 전 부사장 영입발표
  • 등록 2021-12-01 오후 4:50:43

    수정 2021-12-01 오후 5:12:09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일 ‘쌀집 아저씨’로 불렸던 김영희 전 MBC 콘텐츠 총괄부사장을 영입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 전 부사장이 이 후보 측과 손을 잡기로 한 것이다.

(사진=이데일리 DB)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1일 “이 후보는 오는 2일 오전 9시 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김 전 부사장을 영입인재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전 부사장의 영입 의미와 선대위 내 지위 및 역할은 2일 발표시 소개될 예정이다.

김 전 부사장은 애초 윤 후보 측 선대위에서 홍보 부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김 전 부사장은 MBC 예능 ‘일밤’의 간판 코너였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느낌표’, ‘나는가수다’ 등을 연출한 스타PD다. 공익성이 있는 ‘따뜻한’ 예능을 성공시키면서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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