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상승폭은 한 주 전(0.04%)보다 커졌다. 서울은 0.16% 오르며 전주(0.12%)보다 오름폭이 가팔라졌다.
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강남구가 한 주 새 0.33%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오름폭도 전주(0.20%)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서초구(0.28%), 강동구(0.26%), 양천구(0.20%)도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이어 광진구(0.20%), 강서구(0.19%), 노원구(0.18%)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오르며 한 주 전(0.04%)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서울도 0.07% 오르며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서대문구(0.19%), 용산구(0.15%), 관악·성북·마포구(0.13%), 도봉·구로구(0.12%) 등이 올랐다. 지방(0.05%)는 부산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18% 뛰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