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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모바일게임 결산’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1분기에 게임 앱을 130억건 다운받았다. 전체 앱 다운로드 310억건 중 40%를 차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활발하게 진행된 3월에는 주간 모바일게임 다운로드가 2019년 4분기에 비해 30% 증가했다.
iOS 역시 게임 다운로드는 전년대비 25%씩 증가해 3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은 매년 가장 큰 성장폭을 보이는 동시에 2020년 1분기 가장 많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iOS에서는 액션과 시뮬레이션 장르를 제치고 아케이드 장르에서 가장 높은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2M’이 전세계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전분기보다 31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