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산 수산물 포장서 코로나 양성”…일주일 수입중단

한국 및 미얀마산 냉동식품 포장 샘플 양성
  • 등록 2022-04-25 오후 3:23:06

    수정 2022-04-25 오후 3:23:06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세관 당국이 한국과 미얀마산 냉동 수산물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관련 업체 제품 수입을 일주일간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중국 해관총서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25일 한국에서 수입된 냉동 농어의 외부 포장 샘플에 대해 코로나19 핵산(PCR)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해관총서는 같은날 미얀마에서 수입된 냉동 새우 외부 포장 샘플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관총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전국 세관에서 한국 수산물 업체 H사와 얀마사 M사의 특정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에 대한 수입 신고를 일주일간 중단하는 예방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수입 냉동식품 유통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수입 절차 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도인 베이징시는 이달부터 ‘콜드체인 식품 유통 방역체계’를 시행하고 베이징으로 들어가는 냉동식품에 대해 진입 전후 검사를 거친 후 추가적으로 소독을 거쳐야 유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에만 미국, 인도, 스페인, 이란 등 각국의 10여개 기업 제품이 이같은 이유로 수입 신고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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