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2주 만에 순매수한 기관에 상승…'3140선'

개인·외국인 '팔자'…대부분 업종 상승 가운데, 비금속광물 '강세'
시총 상위株,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외 모두 상승…셀트리온 4%↑
  • 등록 2021-05-04 오후 4:09:14

    수정 2021-05-04 오후 4:09:1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장 시작 후 약보합권에 머물렀던 지수가, 오후 들어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7포인트(0.64%) 오른 3147.37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8포인트(0.70%) 오른 3만4113.2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9포인트(0.27%) 상승한 4192.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56포인트(0.48%) 하락한 1만3895.12로 장을 마쳤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주에 제한됐던 대다수 인원 제한 규정이 오는 5월 19일부터 폐지될 것이라고 하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한편 미국 ISM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1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5.0은 밑돌았다. 국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해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84억원, 외국인이 74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67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매수에선 금융투자가 716억원, 투신이 772억원 순매수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기금도 32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이 순매수로 마감한 건 지난 4월 20일 이후로 10거래일 만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2.11%, 통신이 1.78%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철강·금속, 화학,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 운송장비, 섬유·의복, 증권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보험,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금융업, 음식료품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1.10%), SK하이닉스(000660)(0.38%), LG화학(051910)(1.43%), NAVER(035420)(0.41%), 카카오(035720)(0.87%), 현대차(005380)(2.52%), 삼성SDI(006400)(1.72%), 셀트리온(068270)(4.21%), 포스코(005490)(2.31%)는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6%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12억6643만4000주를 기록해 전일 대비 2억2523만4000주가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5조6366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조3392억원 줄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1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33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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