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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유니클로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진행하는 ‘나의 세상을 입다(WEAR YOUR WORLD)’ 전시회장이다.
이 전시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매일 낮 1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진행된다. ‘구슬모아 당구장’은 대림문화재단이 2012년 한동안 방치된 실제 당구장의 이름과 분위기를 살려 국내 작가를 지원하는 전시 공간으로 시작했다. 이곳은 지난해 디뮤지엄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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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사랑받는 아이언맨과 헐크 등 캐릭터 티셔츠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코믹스인 ‘마블(Marvel)’을 주제로 진행된 ‘2018 UT 그랑프리’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를 담은 ‘매직 포 올’과 ‘미니언즈 벨로 서머’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영국 인테리어 브랜드인 ‘스튜디오 샌더슨’과 협업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 브랜드는 영국 왕실에 제품을 납품할 정도로 유서 깊은 전통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브랜드다. 이외에도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미국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아메리칸 무비즈’와 21개 브랜드 대표 상품을 표현한 ‘더 브랜드 마스터피스’ 티셔츠 등도 볼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UT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독창적인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을 전시 장소로 결정했다”며 “유니클로의 철학을 상징하는 UT가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모두를 연결하는 하나의 메신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