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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화학창의 골든벨을 시작으로 공모전 추진 경과 및 수상작 소개, 시상,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작 소개 시 랩을 출품한 수상자가 직접 공연했고 축하공연으로 닥터스(안성진 밴드)가 대리암, 케미스트리(Chemistry) 등 화학 관련 곡을 불렀다.
화학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학창의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일반인으로 참가 자격을 확대하고 작품 응모 형식을 포스터, 손그림, 랩, CM송 등으로 다양화해 화학대중화 사업의 의미를 살렸다.
일반부 대상은 우리의 행복한 순간마다 화학이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ㅎㅎ’ 작품으로 이승근·백승훈·이성호·조영욱 씨 팀이 수상했다. 일반부 이미지부문 최우수상은 권예지 씨의 ‘내일의 화학’이다. 난치병과 싸우는 화학, 북극곰을 살리는 화학, 내일을 밝히는 화학을 주제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일반부 영상부문 최우수상은 고원기 씨의 CM송 ‘화학이 좋아’로, ‘화학은 우리의 일상에서 도움을 주는 친구, 화학의 활약상을 들어봐’ 등의 가사를 노래했다.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역 3층 복도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화학연구원이 운영하는 화학대중화 홈페이지 ‘화학사랑(Chemielove)’ 및 화학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