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만5476.60을 기록했고, 토픽스지수는 0.4% 오른 1283.06을 기록했다.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반영되며 엔화 값이 떨어진 게 호재가 됐다. 하지만, 소비세 인상 여파가 지속하면서 매수 심리는 제한을 받았다.
토다 코지 레조나은행 수석 펀드매니저는 “엔화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매도 분위기를 막아낼 수 있었다”면서 “소비세가 인상된 이후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있다. 이게 7~9월에 어떤 추세를 보일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방산주와 미디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국영 군수업체인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7.2% 급등했다. 시진핑 주석이 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밝힌 게 호재가 됐다.
네이더 네이미 AMP캐피탈인베스터스 자산운용 헤드는 “중국 PMI지표가 부진하자 부양 기대감이 확산했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는 주기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34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밀린 2만4732.62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후 4시30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35% 하락한 3315.3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