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 후보가 일일 식객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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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씨는 “쓰러질 때 안경을 끼고 있었다. 안경 쪽으로 쓰러지면서 안경이 깨졌다”며 “응급실에 성형외과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남편이 아침까지 기다려서 성형외과 가서 꿰매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침에 성형외과에 가서 꿰맸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저는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 다 보여주고 속이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2008년 국회의원 선거를 나갔는데 이미 2006년 성남시장 선거 실패한 상황이었다. 2008년 또 나간다니까 도장을 찍고 나가라고 하더라”며 “그때 당에서 배우 전과 기록을 내라고, 전과 없으면 없다는 증명서를 내라는 거다. 본인 아니면 안 때 준다. 근데 안 때 줘서 공천신청서를 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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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가끔은 ‘내가 뭐 하려고 이러고 있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격렬하고 힘들다. 너무 극렬한 상황을 겪으니 회의감도 든다”며 “그래도 되돌아보면 가장 의미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