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가 27일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에는 대진대학교 자원봉사단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가 참석했다.
소외계층 대상가구 선발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포천시 군내면의 대상가구 중 하나가 선정됐다.
대진대 관계자는 “이번 대상가구는 기타저소득가구로 알콜의존증이 있거나 허리 및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거동이 많이 불편한 주민들로, 오랜 시간 방치로 벽면이 더럽고 곰팡이 냄새가 심하며 화장실과 주방 벽면이 공간 사이가 벌어져 바람이 많이 들어와 다가올 동절기 대비 난방과 대상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경우가 다수였다”고 전했다.
이어 “수리 내용은 도배 및 장판 교체와 주변환경정화 작업이었으며 DIVA의 도배, 장판 후원으로 교체 작업이 원활히 이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