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모꼬지 대한민국' 성료…147개국 550만 명 참여

한국 생활문화 통한 한류 확산 취지
규현·몬스타엑스 등 현지 팬과 소통
  • 등록 2021-11-22 오후 5:41:03

    수정 2021-11-22 오후 5:41:0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한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가 147개국 55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V스페이스에서 열린 ‘2021 모꼬지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주간 행사에서 슈퍼주니어 규현이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한국 놀이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국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한 한류를 한식·뷰티·패션·태권도 등 한국 생활문화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 생활문화 놀이터’라는 취지 아래 슈퍼주니어 규현,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 총 9팀의 인기 K팝 가수가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일 전도사로 참여해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먼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웹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해외에 알렸다. B1A4 공찬이 출연한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K팝이 좋아 한국에 온 외국인 교환학생의 일상을 그린 웹툰 ‘처음, 너와 봄’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모꼬지 콘테스트’에서는 한류 팬들이 직접 떡볶이를 만들고 K팝 영문 가사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커버 영상을 제작했다. 젓가락, 윷놀이 등 한국 생활문화 체험 물품을 담은 ‘모꼬지 키트’도 해외 한류 팬에게 배송해 관심을 유도했다.

상호 문화교류를 위해 슈퍼주니어 규현, 몬스타엑스 등 K팝 가수들이 올해 주빈국인 러시아, 인도, 인도네이사 등 다른 나라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현지 팬과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가수 에이스(A.C.E)는 인도네시아 주간 ‘모꼬지 미니토크’에서 현지 음식인 나시고랭을 직접 요리해 먹어 현지 팬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열린 ‘모꼬지 라이브’에서는 규현이 출연해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골목놀이를 직접 실시간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최유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사업팀 팀장은 “지난 2년 간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새로운 한류의 견인차로서 한국 생화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함께 생활문화로 모이고 체험하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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