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설립되어 런던에 기반을 둔 Arrival은 상업 배달 시장을 겨냥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셔틀버스를 개발했다. Arrival은 주행 거리가 482km에 이를 것이라 전했다.
Arrival은 현대 기아와 협력하여 다양한 상업용 전기 자동차를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의 스타트업인 Rivian의 ‘스케이트보드’모델과 비슷한 모터, 배터리, 섀시를 사용할 것이며, 모듈식 차량 플랫폼을 이용할 예정이다.
Rivian은 포드와 아마존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2021년부터 전자 상거래 거대 기업을 위한 10만대의 배달용 전기 밴을 양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Arrival은 자사 차량이 고급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 차량들은 내연기관 자동차들과 비슷한 가격에 출시될 것이고 마이크로팩토리(소규모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와는 반대되는 전략이다.
작년 가을, 뚜렷한 행적이 없는 경영을 했던 Arrival은 새로운 북미 시장 경쟁을 위해 GM의 베테랑 Michael Abelson을 고용했다.
Arrival은 블랙베리의 QNX 운영체제를 이용해 전기차의 안전기능을 연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프로토타입의 배달용 전기 밴이 Royal Mail, DHL, UPS에서 시험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배달 시장이 활성화 된 한국에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