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전기차 전용 모델 `CV` 생산지로 화성 공장 낙점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차량…500km 주행가능
K7 후속 모델 GL3…2021년 3월부터 양산 합의키도
  • 등록 2020-08-06 오후 4:07:38

    수정 2020-08-06 오후 4:07:38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콘셉트 카 ‘이매진 바이 기아’.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첫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인 ‘CV’의 생산지가 화성 3공장으로 내정됐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사는 브랜드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CV를 내년부터 화성3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CV는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의 장점이 결합된 코로스오버차량(CUV) 형태로 20분 이내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해 500㎞ 주행거리를 확보한 고성능 전기차다.

기아차 전기차 전용 모델 생산기지로 화성공장이 선택된 것은 지리적 이점이다. 평택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기아차 국내 공장 중 유일하게 해상 물류를 활용한 직수출이 가능한 곳이다.

아울러 여의도의 1.3배에 달하는 330만5785㎡(100만평) 부지에 연 56만3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K3·K5·K7·니로·쏘렌토·모하비 등 수출 전략 차종을 전 세계 17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노사는 CV 생산지와 더불어 화성공장에서 K7의 후속 모델인 GL3를 오는 2021년 3월부터 양산하기로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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