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민주당 의원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에게 욕설 사과요구

  • 등록 2020-10-26 오후 3:30:51

    수정 2020-10-26 오후 3:30: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상희 변재일 우상호 윤영찬 이용빈 전혜숙 정필모 조승래 조정식 한준호 홍정민 등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같은 당 박성중 의원에게 막말·욕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장에서 박성중 의원이 이원욱 과방위 상임위원장을 상대로 ‘나이 어린 XX’,‘한 대 쳐볼까’라는 막말과 욕설을 내뱉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상임위원장을 폭행할 것처럼 ‘주먹을 들어 위협하는 행위’도 일삼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과방위 민주당 의원들은 “입법기관의 명예를 실추시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즉각 위원장과 동료 의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한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소속의원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 일동은 또다시 볼썽사나운 장면이 국민께 보이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또다시 이런 추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규율로 정기국회 일정에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