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연극 '그때도 오늘'로 7년 만에 무대 복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신작
이시언·김설진·박은석 등 출연
10일 티켓 오픈…내달 8일 개막
  • 등록 2021-12-01 오후 5:06:01

    수정 2021-12-01 오후 5:06:0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이희준이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연극 ‘그때는 오늘’로 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연극 ‘그때도 오늘’ 캐스팅(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그때는 오늘’의 캐스팅을 1일 공개했다. ‘그때는 오늘’은 내년 1월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학고 공연예술센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희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만든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초창기 멤버다. 영화 ‘1987’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 ‘마우스’ 등 다양한 매체를 섭렵하고 이번 ‘그때는 오늘’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이번 작품에선 1980년대의 해동, 1940년대의 윤삼, 1920년대의 용진을 연기하는 ‘남자2’ 배역을 맡았다.

올해 ‘완벽한 타인’으로 연극에 처음 도전한 배우 이시언, 연극 ‘나와 할아버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한 배우 차용학도 ‘남자2’ 배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극 중 2020년대의 은규, 1980년대의 주호, 1940년대의 사섭, 1920년대의 윤재를 연기하는 ‘남자1’ 배역은 현대무용가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설진,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 ‘베르테르’로 잘 알려진 배우 박은석, 드라마 ‘여신강림’, 연극 ‘렁스’ 등에 출연한 배우 오의식이 함께 맡는다.

‘그때는 오늘’은 4가지 장소와 4가지 시간대를 가지고 총 8명의 배역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공연이다. 1920년대 광복 전, 1950년대 제주, 1920년대 부산, 2020년대 최전방을 오가며 독립·평화·민주주의를 꿈꿨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민준호 대표가 연출하고 연극 ‘비클래스’ ‘러브 스코어’ 등을 쓴 배우 겸 작가 오인하가 대본을 맡았다. 민 연출은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시대 속 배역을 더욱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많은 사람을 관찰하고 즐기고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때는 오늘’은 오는 10일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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