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3일 총파업..은행 점포는 정상운영

금감원 "24시간 모니터링체제 가동"
  • 등록 2014-09-02 오후 6:42:14

    수정 2014-09-02 오후 6:42:14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3일 14년만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은행 점포들은 대부분 정상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파업으로 금융기관 영업점이 문을 닫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금융사에서는 일선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의 인원만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감원은 은행 등 금융사 각 영업점에 전화문의가 폭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동인출기(ATM)나 인터넷뱅킹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금융거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파업으로 고객 불편이나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3일 오전 9시부터 목동종합운동장에 모여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했지만 성과가 없자 교섭결렬을 선언한 뒤 최근 총파업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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