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본 MVNO(알뜰폰) 시장 진출..라인에는 데이터 통화료 무료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무제한 사용
1개월 500엔으로 라인 무제한
NTT도코모 통신회선 활용
  • 등록 2016-03-24 오후 5:11:54

    수정 2016-03-25 오전 6:33:3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올해 여름 ‘라인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에 진출한다.

라인주식회사는 24일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6’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5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기업 비전을 공개했다.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의 데이터 통신료를 무료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자유’와 주식회사 NTT 도코모의 통신 회선을 이용한다.

또 사용자의 이용 상황에 따라 이용 요금이 선택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요금제 역시 사용자에 맞추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네이버는 MVNO(알뜰폰)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자사의 콘텐츠 서비스와 데이터 요금을 묶은 형태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셈이다.

라인 주식 회사는 24일 개최된 “라인 CONFERENCE TOKYO 2016”에서 올 여름, MVNO(가상 이동 통신 사업자)사업에 “라인 모바일” 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케이 BP컨설팅사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일본 스마트 폰 보급율은 49.7%*1으로 국내 인구의 과반수가 아직 스마트 폰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인은 스마트 폰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제공자로서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콘텐츠의 연결을 보다 쾌적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모바일 환경 향상을 목표로 하고 MVNO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라인 모바일”은 주식 회사 NTT도코모의 통신 회선을 이용해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이용 상황에 따라서 이용 요금이 선택 가능한 “최적의 가격”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용 요금은 1개월 최저 500엔(세금 별도)를 예정하고 있으며,라인 서비스 무제한 사용은 다양한 요금제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인 공식계정 및 웹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라인 서비스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모바일 결제 방식 및 포인트 시스템 제공 ▲개별 사용자 요구에 맞춘 스마트폰 통신 인프라를 제공해 라인을 창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기업, 브랜드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스마트 포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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