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후보자의 배우자 같은 경우에 지금까지 많은 공격을 받았었고, 그 상황에서 물론 부적절하게 대처해서 국민들이 실망한 지점도 있었지만, 지금 이 정도의 사적 대화까지 보도되는 상황이 과연 국민의 알 권리라는 명목 하에서 필요한 지점인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좀 과했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치 상황에 대한 평가라든지, 사람에 대한 평가라는 것은 사적인 대화라는 전제를 놓고 보면 문제없는 수준”이라고도 주장했다. 전날 공개된 김씨의 기자 1억원 제공 제안 발언 등이 큰 문제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저는 김건희 씨와 이명수 기자가 했던 대화가 사적인 대화로 봐야 할 것이냐, 취재 및 보도를 전제로 한 상황이었느냐에 가지고 관점이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며 거듭 해당 녹취가 사적인 측면이 있다는 논지를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나머지 인물에 대한 평가. 김종인 위원장이라든지 정치 상황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은 말 그대로 보도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건 아니라고 본다”며 거듭 공개된 김씨 발언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