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A씨는 현지 출장차 러시아 출장을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한 호텔 9층에 투숙하고 있었는데, 24일 새벽 0시쯤(현지시간) 9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숨진 주씨는 호텔 식당에서 출장 동료, 현지 지사 직원 등과 식사를 한 뒤 객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 측은 “현재로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타살 등 다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사조그룹 주 회장은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지홍씨(37)는 사조인터내셔널(지분율 43.4%)의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