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창업지원 사업, 창업기업 투자유치 등 성과 나타나"

  • 등록 2018-05-30 오후 3:20:58

    수정 2018-05-30 오후 3:21:2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교내 창업지원단의 프로그램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2017년 여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국 유일의 여대 창업선도대학이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2013년 ‘스마트 앱창작터’를 만든 이후 스마트창작터, 창업맞춤형 사업 등을 5년 동안 진행해 온 바 있다.

실제로 5년간 80억원의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성신여대 창업지원을 신청했던 창업기업은 2245개에 달하며 이중 262개의 창업기업이 수혜를 받았다.

그 결과 고용창출은 567명, 매출 350억원, 투자유치 92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특히 여성창업자 비중이 약 35%에 이를 정도로 여성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관으로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1차년도 지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2개 창업기업들이 37억원의 매출과 3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는 등 매출과 투자부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창업기업 중 2017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2차 선발 기업인 하우저의 경우 KNET투자파트너스로부터 2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하우저는 가구사들의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 도움을 주는 가구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가구 클라우드인프라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가구사 네트워크와 가구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켓플레이스 사업화를 진행중에 있다.

심준형 하우저 대표는 “포워딩, 보관, 실측, 배송 등을 통합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하여 중소가구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독점적인 가구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 더 나아가 고객이 구매하는 데 있어 차별화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주거 공간 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학교 차원에서 실전창업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해 여대생들이 창업에 대한 오해와 부담을 덜어주는 사례중심과 현장중심의 실전형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실전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여대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써 성장하고 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지상철 부단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혁신형 기술창업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여성 창업기업의 비중이 낮다. 향후 경쟁력 있는 여성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혁신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더 나아가 정부부처의 여성창업지원에 대한 정책적인 분석과 창업지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