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다 ○○페이…인터넷 쇼핑 시 간편결제 비율 15%p 늘어

과기정통부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스마트TV 보유율 일반TV 앞질러…5G 접속 비율 50.8%
  • 등록 2023-03-31 오후 6:07:16

    수정 2023-03-31 오후 6:07:1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들이 인터넷 쇼핑 시 이용한 결제 수단에서 신용카드 비중이 줄고 간편결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표한 ‘2022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쇼핑에서 사용된 결제 수단 중 신용카드 비중은 63.8%로 전년보다 10.7%p 줄어들었다. 반면 간편결제 비중은 56.1%로 15.3%p가 증가했다.



작년의 경우 개인 인터넷 이용 시간은 주 평균 22.1시간으로 전년 대비 1.4시간 늘어났다. 엔데믹 영향으로 상업시설(8.5%p)과 공공시설(6.9%p) 등 외부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비율도 늘었다. 인터넷 연결로 다양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스마트TV 보유율은 63.5%로, 일반 TV(35%)를 앞질렀다. 스마트폰 앱에서 음악·전자책·웹툰을 이용하는 비율(51.6%)도 전년보다 6.7%p 증가했다.

5G(5세대 이동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 비율은 50.8%로 2019년(6.2%) 이후 4년간 44.6%p 늘었다. 스마트 가전(14.6%), 사물인터넷 서비스 이용(18.2%), 웨어러블 기기(11.6%) 보유 비율도 3~4%p 증가했다.

올해 처음 조사된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률은 11%로 도입 초기 단계로 보인다. 이용 목적에 대해선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위해(62.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률은 42.4%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챗GPT’ 같은 초거대 AI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설문 문항을 개편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2만5079가구와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2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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