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노조, 청주공장서 총파업 돌입(상보)

  • 등록 2017-09-20 오후 3:59:29

    수정 2017-09-20 오후 3:59:2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노동조합이 청주공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것이다. 노조 측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사측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노조는 이날부터 전 조합원이 청주공장에 모여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LG생활건강 노조에 소속된 조합원 규모는 875명이다. 청주 공장에서만 508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 면세점 판매직원들 320명도 가입돼 있다. 이외에 울산 공장과 물류 직원 일부가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청주공장 생산이 중지됐다. 청주공장은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제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곳으로 물량 공급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양측의 임금협상 결렬 때문이다. 노조 측은 호봉승급분 2.1% 포함 13.8%를 제시했다. 반면 사측은 호봉승급분 포함 3.1% 제시 후 5.25%의 수정 제시안을 제안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렬됐다.

사측은 노조와의 협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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