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경제재정상은 이날 오후 TPPA 관련 실문자 회의를 열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돼지고기와 자동차 관세 철폐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미국에 관세 유지 성역으로 내건 농산물 5항목(쌀, 보리, 설탕, 소고기, 돼지고기) 중 돼지고기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국 측도 일본에 일본의 자동차 안전기준을 미국차에 적용하는 비관세 철폐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측은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안전기준이 상이하다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