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미디어산업 선도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문 열어

  • 등록 2019-01-24 오후 2:37:57

    수정 2019-01-24 오후 2:37:57

지난 23일 열린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과 이재명 도지사가 악수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문화 콘텐츠산업의 산실이 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문을 열었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23일 방송·영상·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담당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사업으로 시는 판교, 광교, 의정부, 시흥에 이어 다섯번째 사업 조성지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조현숙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도·시의회 주요 인사 20여 명과 전국의 주요 방송·영상 콘텐츠 기관 및 기업, 입주사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개소식과 함께 경기도와 고양시,㈜카카오 간 ‘방송·영상·뉴미디어 산업 육성 및 활성화 업무 협약식’도 열렸으며 시는 이번 사업이 기업과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고양시 특화분야인 방송·영상·미디어 콘텐츠 산업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창작자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과 스마트 오피스, 창작 장비 등을 지원하고 사업기획 및 투자·판로 개척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시설은 총 △창업 프로젝트 협업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 △오픈스페이스 △회의실 △강의실 △입주기업 공간 등을 갖췄으며 지난 해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아울러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조성된 일산방송 COMPLEX에는 영화 후반작업 기업과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있어 이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창업 174건, 일자리창출 405건, 스타트업 지원 525건을 목표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우리시의 1순위 주력산업인 방송·영상산업의 중심이자 경기 서북부 유일의 콘텐츠 창업 거점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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