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사업 탄력 받는 삼성전기…반등 모멘텀?

삼성전기, 美 전기차업체 카메라 수주
전장 부품기업으로 변신 주목
하반기 전 사업부 안정적 실적 예상
  • 등록 2021-07-15 오후 3:48:53

    수정 2021-07-15 오후 3:48:53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삼성전기가 미국의 최대 전기차 업체로부터 차세대 전기트럭용 카메라 모듈 계약을 수주하며 전장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계약 규모는 4억3600만달러(약 4900억원)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올 연말 출시할 사이버트럭에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여섯번째 차량 모델이자 첫번째 픽업트럭 모델로 2019년에 공개되기도 했다. 총 8대의 전·후방 카메라를 탑재해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을 정도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009150)는 이번 수주 계약을 계기로 전장 부품기업으로서의 변신이 주목된다. 향후 카메라 모듈 공급량 증가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에서의 전장용 비중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2017년부터 테슬라 자동차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왔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시장 위축 우려로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비수기인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되고 하반기 전 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돼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다는 증권사의 전망 또한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기가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로부터 수주 따내?

- 삼성전기,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카메라 모듈 수주계약

- 모듈 이미지센서·렌즈 등 5000억원 규모

- 美사이버트럭 사전예약 대수 100만대 넘어

수주계약 의미는?

-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전장 부품기업으로 변신 주목

- MLCC 사업에도 전장용 비중 확대 예정

삼성전기 투자전략은?

- 스마트폰 시장 위축 우려로 주가 조정…저평가 인식도

- 2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 전망

- 하반기 전 사업부 안정적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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