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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올 연말 출시할 사이버트럭에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여섯번째 차량 모델이자 첫번째 픽업트럭 모델로 2019년에 공개되기도 했다. 총 8대의 전·후방 카메라를 탑재해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을 정도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009150)는 이번 수주 계약을 계기로 전장 부품기업으로서의 변신이 주목된다. 향후 카메라 모듈 공급량 증가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에서의 전장용 비중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2017년부터 테슬라 자동차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왔다.
삼성전기가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로부터 수주 따내?
- 삼성전기,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카메라 모듈 수주계약
- 모듈 이미지센서·렌즈 등 5000억원 규모
- 美사이버트럭 사전예약 대수 100만대 넘어
수주계약 의미는?
-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전장 부품기업으로 변신 주목
- MLCC 사업에도 전장용 비중 확대 예정
- 스마트폰 시장 위축 우려로 주가 조정…저평가 인식도
- 2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 전망
- 하반기 전 사업부 안정적 실적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