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3857명...동시간대 ‘최다’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216명 많아
수도권에서만 3009명 신규 확진
사상 최다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제기
  • 등록 2021-11-30 오후 10:35:46

    수정 2021-11-30 오후 10:35:46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연합)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30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00여명을 넘어서면서 동시간 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1000명 넘게 급증했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8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2641명 대비 1216명이 많은 수치다.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중간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던 부산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 확진자를 합한 수치다.

0시까지 최종 4000명을 넘어서 사상 최다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0시 기준 4115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에서만 3009명(78%)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848명(22%)이 신규 확진됐다.

특히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시도별로는 서울 1803명, 경기 880명, 인천 326명, 부산 135명, 경남 107명, 경북 97명, 충남 96명, 강원 83명, 대구 73명, 대전 49명, 전북 43명, 전남 40명, 충북 37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20명, 울산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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