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픈타이드코리아는 회사를 단순인적분할해 컨설팅 서비스 부문을 전담하는 코어브릿지컨설팅(가칭)을 설립한다.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앞으로 컨설팅 업무를 제외한 ERP 구축·개발 및 정보통신(ICT) 운영과 개발사업에 주력한다.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삼성그룹이 2000년 인터넷 벤처사업을 투자를 위한 e삼성의 핵심축 중 하나였지만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지분율에 따라 분할신주도 그대로 배정(인적분할)되지만, 오픈타이드코리아의 자기주식 1만2498주(1.02%)는 분할 존속 회사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분할신설회사인 코어브릿지컨설팅에 대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82.35%로 상승한다.
회사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 부문 전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컨설팅 서비스 부문과 ICT 운영·개발 사업부문을 각각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 사업 전문성 높이고 시장 수요 변화에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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