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첫 달 육아휴직 급여를 150만원 한도에서 100%로 지급한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러한 가운데 의정부 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23일 의정부시 남·녀 직장인 8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41.6%, 남성 43.6%만 ‘육아휴직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또 정부가 제시한 ‘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3.3%만 ‘잘 알고있다’고 답해 현장에 지원책의 영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어 “정책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 육아휴직 시 대체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