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손 꼭 잡고 해인사 방문한 이재용…故이건희 1주기 기린 듯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인 1일 해인사 방문해
재계 "모친 위로하고자 시간 쪼개 동행한 듯"
  • 등록 2021-11-02 오후 5:34:25

    수정 2021-11-02 오후 5:34:2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스님 퇴설당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해인사 제공)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실은 이날 해인사를 다녀온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2일 SNS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손을 잡고 함께 해인사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과 참배를 하고 나온 듯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해인사 오셨네”라며 “이재용 부회장 모자의 깜짝 방문에 얼떨결에 가벼운 인사도 나누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 뒤를 지나가던 부부 한팀이 ‘저기 이재용 맞죠? 아이고. 왜 저리 말랐노’라고 말했다”고도 썼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건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은 이건희 회장 1주기였고, 이달 1일은 때마침 이건희 회장이 일군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인사에서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리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오랜 수감 생활로 어머니인 홍 전 관장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에서 어머님을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쪼개 동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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