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이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11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6년 사업연도 결산안을 확정하고, 당기순이익 중 915억원을 현금배당으로 조합원에게 환원키로 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건설경기 위축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보증수수료 및 융자금 이자율을 인하해 보증수수료 및 융자 이자 수익은 전년대비 100억 이상 감소했다”면서 “철저한 경영관리로 보증대급금 등 구상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회생업체 정상화 유도 등을 통해 총비용을 전년대비 938억원 절감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상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공제사업수익 479억원도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합 관계자는 “2017년에도 경영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직 효율성 제고, 성과 중심 경영관리의 정착, 성장동력 확대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건설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성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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