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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3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4층짜리 빌라 건물의 외벽이 일부가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잔해물은 건물과 건물 사이로 낙하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북구청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불러 건물의 이상 여부를 점검했으며, 골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청은 외벽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지 않게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조처하고 건물 정밀 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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