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글로벌 공략 위한 '추가 자금' 확보

카카오, 카카오페이지에 637억 출자
지속적 글로벌 투자 위한 유상증자
  • 등록 2019-06-19 오후 5:20:17

    수정 2019-06-19 오후 5:20:17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의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글로벌 공략을 위해 실탄을 충전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637억원을 출자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카카오페이지 보통주 99만477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카카오페이지의 이번 유상증자는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한 콘텐츠 밸류체인 강화 목적이다.

카카오페이지는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장을 위해 학산문화사·대원씨아이·서울미디어코믹스에 투자했다.

지난해 12월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신남방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 웹툰 플랫폼 네오바자르를 인수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카카오페이지의 글로벌 투자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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