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5G에 관심…황창규 KT 회장 "5G 완벽하게 준비"

28일 대통령-기업인 간담회 둘째날
  • 등록 2017-07-28 오후 7:57:47

    수정 2017-07-28 오후 10:38:1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황창규 KT 회장과 5G 관련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황 회장에게 “이번에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기간 동안에 5G 통신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준비가 잘 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황 회장은 “대통령님께서 G-200일 오셔서 정말 평창올림픽 잘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올림픽은 5G를 상용화하는 IT 올림픽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70억명이 보는 올림픽인데 KT가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고 무엇보다 5G 표준을, 전 세계 서비스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KT가 하려는 4차산업의 기본, 아주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의 5G 상용화는 세계 최초다.

문 대통령의 “동계올림픽 이후 상용화는 언제 되나?”라는 질문에 황 회장은 “2019년에 상용화를 시작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에서 단말기를 2019년에, 물론 평창올림픽용으로도 만들고 있다”면서 “이 기간이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IT가 퀀텀 점프하는데 결정적인 이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구호 중 하나가 IT올림픽이다”라며 “성공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2차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열린 ‘칵테일 타임’에서 황창규 KT 회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문 대통령, 허창수 GS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황창규 KT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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