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웰, 방문요양 서비스 오픈마켓 '시니어시터' 출시

  • 등록 2018-03-26 오후 3:56:07

    수정 2018-03-26 오후 4:47:4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비비웰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개인이 서비스 시간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서비스 ‘시니어시터(어르신돌봄)’를 출시했다.

비비웰의 ‘시니어시터’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자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구매자를 연결하고 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와 에스크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만 18세 이상은 누구나 판매회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서비스 가능 시간과 지역, 가격 등의 조건을 등록하면 회사의 자격검수 및 판매허가를 받아 원하는 구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방문요양이나 방문간병, 병원간병, 운동도움, 마사지, 가사도움 등 ‘요양보호 및 간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카테고리뿐 아니라 고민상담, 치매예방 인지훈련, 반려동물관리, 방문미용, 짧은여행 동행, 기타 심부름 등 ‘생활, 상담, 교육’ 카테고리도 세분화되어 있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니어시터’ 서비스를 선보인 비비웰의 박진수 대표는 “요양보호사는 국가공인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격증 소지자 150만명 중 30명만이 관련 분야에서 근로하고 있을 정도로 그 쓰임이 적다”며 “시니어시터 오픈마켓 플랫폼을 통해 요양보호 서비스의 민간시장이 활발해지면, 관련 영역에서 전문인력들이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 ‘시니어시터’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오픈된 상태이며, 4월 초 IOS 버전을 출시해 보다 활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내 인천 및 경기도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후, 지방 주요도시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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